𝐋𝐢𝐟𝐞 𝐬𝐭𝐲𝐥𝐞 𝐬𝐩𝐚 ‘𝐓𝐑𝐈𝐋𝐋’트릴의 생각노트피부의 리듬을 되찾는 트릴의 열네번째 이야기 12월아듀 2023 1년이 왜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거지?아마 매년 말하는 말이지만, 새삼 또 놀란 2023년 마지막 12월이에요.이번 12월 마지막달은 잘 마무리하면서 신년계획도 세워보자! 했는데 그냥 31일이 찾아온 기분이랄까ㅎㅎ급히 마음속에 저장해두었던 계획들을 적어내려갔어요. 12월 중간중간에는 마음이 아린듯한 일들도 있었고두 손 모아 감사함을 읊조린 날들도 있었어요. 1년을 꽉 채운 봉사활동을 통해서 피부관리를 하고 싶어 누운 '사람'을 대하는 방법에 대해서 다시금 느끼기도 하였구요.암치료를 받으시는 분들에게 피부관리를 해드리는 봉사활동을 하였는데, 병원에서 생활하시면서의 온도와 습도,약물치료를 하면서의 부작용들 속에서, 정말 트릴의 슬로건처럼 피부의 리듬을 되찾아 피부와 일상 모두를 변화되게해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어떻게 이 피부를 대하면 더 좋아질 수 있을까, 라는 생각들을 많이 하였거든요 :) 타인이 아플 때, 그 아픔을 대신 할 수 없지만 치료하는 과정에서 함께한다는 것을 아픈분에게 직접적으로 표현할 수 있어 참 감사한 이 직업.내 가족을 통해 들려온 질병. 대신 아파 드릴 수 없으나 또 함께 잘 치료에 임해보자고 다짐한 날의 기억.(잘 해쳐나가보아요, 사랑하는 어머님 :)) 또 이번 12월 하반기에는 많은 눈과 함께 했어요.2주차쯤인가 다시 따뜻해져서 이것이 정녕 환경오염으로인한 기후변화인가 했는데그 이후에는 속았지?! 지금은 겨울이야 ! 라고 알려주는 듯한 눈.눈.눈 덕분에 화이트크리스마스도, 12월의 정말 연말에도 하얀 눈송이를 펑펑 내려주었지요.참 동화속에 나오는 겨울같은 풍경에 겨울의 아름다움을 가득 선물받은 한달 수고하지 않은 이 없이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수고했어요.하늘이 하늘의 방식으로 내려주는 사랑 :) 2024년 새해 1월 월간트릴을 준비하면서 마음은 이미 1월에 가있는 지금.시작의 1. 1월은 그냥 그대로 설레고 좋은데저의 생일이 있어서 더욱 좋은 1월 :) 부끄럽지만 용기 내어 시작한 트릴의 note 열네번째 이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