𝐋𝐢𝐟𝐞 𝐬𝐭𝐲𝐥𝐞 𝐬𝐩𝐚 ‘𝐓𝐑𝐈𝐋𝐋’트릴의 생각노트피부의 리듬을 되찾는 트릴의 스물네번째 이야기 가을의진면모 사실 가을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었는데, 요즘 들어 가을이 참 좋아졌어요.“4계절 중에 어느 계절이 제일 좋아요?”라고 물으면 예전엔 겨울을 고르곤 했거든요. 그런데 요즘엔 여름은 너무 덥고, 겨울은 너무 추워서,딱 적당한 온도의 날들이 너무 소중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늦게 찾아온 2024년 가을, 안 덥고 안 춥고 선선한 날씨 덕분에“가을이 이렇게 좋을 수도 있나?” 하고 새삼 느끼게 되었답니다. 어쩌면 푸르른 가을날을 더 많이 볼 수 있었기 때문일거에요.주말이면 최대한 나가봤거든요.마포 한강공원, 잠실 한강공원, 별내 덕송천 공원, 올림픽 공원.. 익숙한 추억이 있는 장소와 새로운 곳들을 다니며 가을이 정말 예쁘다고 느꼈죠.아마 그곳에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더 특별하게 느껴졌던 게 아닐까 싶어요. 무엇이든지 함께 하면 기쁨은 두배 슬픔은 절반이 되잖아요 :) 한강공원의 한강라면의 맛도 알게되고 다음주는 어떤 라면을 먹어볼까 기대해보기도하구요. 지금 이 일기를 쓰는 시점에서는 다음주가 영하로 떨어진다고하니이번주 괜시리 마지막이 될 것같은 가을날의 주말을 어떻게 보내야할까 벌써부터 계획을 짜곤합니다(저는 P이거든요, 그렇기에 지금 며칠이나 남은 주말에 뭘할까 생각한다는 것은 굉장한 일!!) 이렇게 아름다운 가을을 더 좋아하게 만들어준 건 함께한 사람들, 그때 먹었던 음식, 그리고 가을의 풍경과 따스한 기분이었네요.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는것, 또 거기에 음식이나 간식, 디저트 어떤 종류의 음식을 함께하는건 추억으로 나에게 세겨지게되는것같아요. 어딜 가든 주변 맛있는 음식은 꼭 챙겨 먹어야 한다는 저만의 신조를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되는 가을이었어요! 그렇기에 어딜 간다면 꼭 거기 주변에 있는 맛있는 음식을 찾아서먹고와야한다는 저의 신조에 힘을 실어주고 있어요 ㅎㅎ! 저와 함께하는 트릴패밀리분들 사람마다 각자의 개성과 특성이 있잖아요? 저도 저만의 스타일이 있는데요,문득 “나와 함께해주는 트릴 패밀리분들께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생각을 하게 된 이유는얼마 전 주말에 첫째에게 “도윤아, 동생들 없이 하루가 주어진다면 뭘 하고 싶어?”라고 물었더니,“그럼 난 엄마 회사 가서 같이 일해보고 싶어”라는 답변이 돌아온 거 있죠! 어떤 분들이 오나 보고 재미있을 것 같다는 말에, 한편으론 “엄마의 일을 즐겁게 생각해주는구나” 하는 안도감도 들었답니다. 그말을 들어서일까? 케어를 하면서 이야기 하다가도 갑자기 근육이 경직된 부분이라던지 순환이 안되는 부분, 피부가 전과 다른 어떤 형태를 보일때는 집중하느라 말이 싹 사라지기도하구요. 한분한분마다의 몸과 피부의 특성을 알게되면 딱 그날 케어 할것을 준비해서 케어를 시작하는데 전과 다른 형태가 있다거나 혹은 내가 준비한 아로마말고 오늘 컨디션에는 다른 더 잘맞는 아로마가 있을 것같다고 생각이 들면, 잠시만요-하고 케어룸 밖으로 다른 아이템과 아로마를 찾으러 가기도 한답니다 또 이야기를 나누다가 전개가 갑자기 급, 제가 꽂히는 것을 여쭤보기도 하구요ㅎㅎ 그런 모습들을 언제나 너그럽게 인정해주고 함께해주시는 패밀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 들었어요. ’정말 좋으신분들이야!’라는 말이 딱 떠오르더라구요. 밥끼니를 챙겨먹는게 매일 시간대가 달라지니놓칠때가 있는데 그럴때마다 밥 끼니를 걱정해주시기도 하고 말이죠. 2주년준비 제가 할 수 있는 영역에서 풍성하게 준비하고자 노력했던 11월 월간트릴언제나 그렇듯 제가 좋아하는 느낌의 이미지들을 고르고 조합하고.2주년에 준비한 이벤트들에 이름을 붙이면서 준비했어요 :) 특히 생일 조각 이벤트는 직관적이지않을 수 있으나 애정이 가는 이름이에요.마치 우리가 조각케이크를 나누어 먹듯, 트릴이 한 조각 한조각을 럭키박스 형태로 마련해서 함께 나눈다는 의미에요. 또 한달한달 올라온 월간트릴 그리고 저의 일기들도 한달한달이 조각이 되어 지금까지 24개의 조각이 되었죠. 처음부터 홀케이크를 만든 다는 생각이였다면 정말 힘들었을 거에요.그렇지만 한달한달 조금씩 최선을 다해 만든 조각들이 이렇게 모여진 걸 보니 감회가 새로워요. 오랜만에 바디 프로모션도 만나실 수 있어요!우리는 페이스를 위주로 케어를 받지만 라이프가 흐를 수록 바디에도 ㄷ 집중하게 되죠.‘일년 일년이 정말 달라’ 라는 멘트와 함께요 ㅎㅎ 을 여러 겹 겹쳐 입으면서 순환이 어려워지기도 하고,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라는 말처럼 체온이 떨어질수록 지방이 쌓이기 쉬운 시기니까요. 각 자 지금 흐르고 있는 라이프의 시점은 다를지라도 우리 모두 같은 ‘라이프’라는 강에 흘러가고 있다는 점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케어들이라는 생각으로 준비해보았답니다. 1년 중 가장 빨리 지나간 것 같은 10월,아마 새로운 가을의 경험이 많아서 그런가 봐요.11월엔 어떤 새로운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지!트릴의 슬로건 처럼 기분 좋은- 감정들로 11월을 맞이하려고 해요 🧡 11월 어떤 새로운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 부끄럽지만 용기 내어 시작한 트릴의 note 스물네번째 이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