𝐋𝐢𝐟𝐞 𝐬𝐭𝐲𝐥𝐞 𝐬𝐩𝐚 ‘𝐓𝐑𝐈𝐋𝐋’트릴의 생각노트피부의 리듬을 되찾는 트릴의 스물한번째 이야기 장마의 7월 비오는 것이 생애 처음으로 무서웠던 7월이였어요.한번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무섭게 내리는 비에늦은 밤 퇴근할 때면 핸들을 부여잡고 눈물을 글썽여보기도 했어요.앞은 안보이지, 실선도 안보이지 ㅠㅠ얼마나 무섭던지요. 좋은 소식들이 깃들었던 7월 최근, 개인적인 기쁜 소식들보다 트릴 패밀리분들의 좋은 소식이 연이어 들려왔어요. 마치 하나의 좋은 소식들이 그 에너지를 타고 다른 분에게 전해지는 것처럼승진, 이사, 새 생명, 정규직 전환, 시험 합격, 결혼 등 다양한 기쁜 소식들로 가득했어요 :) 각자의 상황 속에서 염원했던 좋은 소식들을 들을 때마다 저도 덩달아 기뻤어요. 이렇게 기쁨이 흘러 행복한 감정을 느끼면서'아, 기쁜 일이 별거 아니구나. 옆사람이 기쁜 일이 있어도 내가 기쁠 수 있고, 작은 하나에 기뻐할 수 있구나'라는 것을 삶에서 깊이 공감하게 되었어요.그러면서 생활 속에서 행복을 바라보는 눈이 생겼다고 할까요? 아마 이건 트릴 패밀리분들 덕분이겠죠.😉 트릴 패밀리와의 소통 속에서 느끼는 따뜻함과 연결감이 저에게 큰 힘이 되어줘요. 좋은 소식을 들을 때마다, 그 기쁨이 저에게도 전달되어 하루하루가 더 행복해지고 있어요. 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작은 기쁨들이 모여 큰 행복을 만드는 것을 보면서, 저도 더 많은 기쁨과 행복을 트릴 패밀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요. 그들의 행복이 나의 행복이 되고, 우리의 기쁨이 더 커져가는 이 과정을 통해, 저는 트릴에서의 소중한 시간들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집니다.트릴은 단순한 피부 관리 이상의 의미를 가진 공간으로,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한 소중한 장소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어요. 저에게도 소중한 트릴이고객님들도 소중한 공간이 되길 사람은 자연을 통해 알아차리고 사람을 통해 성장해요. 받은 마음 다시 흘려보내기 장마가 오랜 시간 지속되다 보니, 흐린 날씨에 제 컨디션도 떨어지더라고요. 영국인들이 흐린 날씨가 많아서 우울증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그 말이 정말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역시 직접 상황에 처해봐야 알 수 있는 것 같아요ㅎㅎ) 트릴에 오실 때 기분 전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꽃집에 가서 꽃을 샀는데, 사장님께서 먼저 건네주신 마음이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여름이라 꽃들이 오래가진 못해요, 그래도 꽃을 많이 보시라고 더 챙겨드릴게요.' 그 마음을 받고 보니 기분이 너무 좋아지더라고요.그래서 트릴 패밀리분들께도 하나씩 선물해드렸어요. 꽃을 받은 분들 중 한 분이 '어머! 이렇게 예쁜 선물이 있어요?'라고 말해주셨는데, 그 말이 가장 강렬하게 기억에 남았어요. 꽃집 사장님으로부터 시작된 작은 친절이 전해지고 또 전해져서, 저도 행복한 마음을 나눌 수 있었어요. 장마가 길어지면서 우울해지기 쉬운 시기에, 작은 선물과 따뜻한 마음이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어요. 이렇게 받은 따뜻한 마음을 다시 누군가에게 흘려보내며, 기쁨과 행복이 전해지는 경험을 하게 되어 정말 기뻤어요. 마음은 기뻐도 날씨로 인해 몸은 피로감을 느낄 수 있잖아요. 꽃과 트릴을 통해서 몸과 마음에 작은 리프레쉬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자연의 생기를 선물로 준비했어요. 감사합니다, 사장님. 이 작은 마음이 여러분의 마음에 기쁨의 미소를 피웠어요 :) 트릴 패밀리 모두에게 기분 좋은 날이 되기를 바라요. 짧더라고 글을 적어 남기기 피부관리사로서 제가 글을 계속 남기는 이유는 피부관리가 직접적으로 누군가의 피부를 다루는 일이기 때문이에요.그 과정을 통해 그 사람은 더 편안해지고, 저는 손을 통해 마음을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직접적으로 케어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죠.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상대를 통해 전달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저는 글을 써서 생각을 간결하게 정리하고, 단정한 상태로 고객들을 케어하려고 해요. 더 좋은 에너지가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이죠 :) 또한, 케어를 하다 보면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데, 누군가의 짧은 한마디가 큰 응원과 위로가 될 수 있는데그래서 저는 글을 적습니다. 글을 통해 제 생각과 마음을 표현하고, 고객들과 소통하면서 그들에게 작은 응원과 위로를 전할 수 있다고 믿어요. 글은 제 생각을 정리하고 전달하는 수단이 되어, 케어하는 동안 나누는 짧은 대화처럼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결국, 글을 쓰는 것은 더 나은 에너지를 전하고, 고객들과 깊이 있는 소통을 하기 위한 중요한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미처 전하지 못한 말을 이모지와함께 메세지로 남기기도 하고패밀리분들을 향해 전하고 싶은 마음을 인스타를 통해 전해보기도 하구요. 소소하지만 행운의 7처럼행복과 따스러움이 함께했던 트릴 8월에는 어떤 행복이, 어떤 배움이 있을까요? 부끄럽지만 용기 내어 시작한 트릴의 note 스물한번째 이야기 끝!